▲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의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집중 관리 기간은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다.
KT는 이 기간 고객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대응 대책을 적용했다.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임시 TF도 운영한다.
KT는 이에 앞서 연말연시 기간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유명 해넘이, 해맞이, 타종식 장소를 비롯해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장소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여 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곳에는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해 통신 품질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연말연시를 노린 사이버공격을 대비해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은 “엔데믹이 본격화 되면서 많은 고객이 전국 유명 장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는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