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제공/연합뉴스)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고은 소속사 측은 “일면식도 없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0일에 “손흥민 선수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졌다. 손흥민으로 추측되는 비공개 SNS 계정이 김고은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김고은 역시 이 계정과 맞팔로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또 손흥민이 과거 김고은의 화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게 근거였다.
김고은은 SNS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 인증사진을 올리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비공개 계정의 주인이 배우 장희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희령은 자신의 공개 소셜미디어 계정에 “제 비공개 계정입니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누군가 해당 비공개 계정이 손흥민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해킹을 시도하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고은과 장희령은 2020년 영화 ‘언택트’에 함께 출연했고, 장희령은 최근 진행된 영화 ‘영웅’의 VIP 시사회에도 참석하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고은은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