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편의점 모델 제시한 이마트24,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2-12-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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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인근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진=이마트24)

야간 시간 무인점포 운영 등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제시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마트24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리베라 청담호텔에서 '제23회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었다.

이 시상식은 한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 협회장과 유공 수상자 및 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은 매출액이 국내총생산(GDP)의 6%, 종사자가 경제활동인구의 4%를 차지하는 등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 물가안정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화와 양질의 균일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생활 수준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10월 세계프랜차이즈협회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선진화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해외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관심을 높여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이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았으며, 21개 기업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편의점 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야간시간대 무인점포로 운영하는 등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제시해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SNC세인은 점주와의 상생이라는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신규 출점 시 상권분석 지원 등의 활동으로 2020년 착한 프랜차이즈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인의 한국 문화와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해외시장에 대한 국가별 특성, 이미 진출한 브랜드 현황,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 등 프랜차이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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