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에서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28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낮은 1286.0원으로 개장한 후 장 중 잠깐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1280원대에서 약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에 변화를 주며 엔화 강세 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다소 살아나 달러 내림세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