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SNS 최다 언급 10인 명단과 BTS 정국(출처=‘넷베이스 퀴드’ 트위터)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던 정국이 월드컵 기간 SNS 최다 언급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SNS 분석 업체 넷베이스 퀴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동안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10명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네이마르, 루이스 엔리케 등 화제의 인물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정국은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달 20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주제곡 ‘Dreamers’를 열창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노래 2절부터 나타나 정국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린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는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3위는 축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라스트 댄스로 유종의 미를 거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각각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퇴출당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골든부트의 주인공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브라질)는 정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 고(故) 그랜트 월 스포츠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