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SK그룹, 릴레이헌혈ㆍ산불피해 지원…사회안전망 구축

입력 2022-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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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20년 5월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구성원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SK)

SK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기존 복지시스템을 더 튼튼하고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기업 차원의 안전망(Safety Net) 구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SK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시작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그룹 각 멤버사 구성원들은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헌혈에 동참, 팔을 걷었다.

동시에 민간 최대의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와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시민 헌혈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에 시민들과 SK 협력업체, 사회적기업 직원 등의 헌혈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SK는 시민들의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도 대당 3억 원인 헌혈버스 2대와 SK텔레콤이 개발한 헌혈앱 ‘레드 커넥트’를 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등 헌혈 인프라 지원에 힘을 쏟았다.

SK그룹은 지난 3월 울진 및 삼척 등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했다. 기부금은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 및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이동기지국 출동 등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정상화를 지원했고, SK텔레콤 등은 생수와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 물품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SK그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현지 유니세프 폴란드 지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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