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유일 7년 연속 메인트랙 발표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1회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가 올해 대면 행사로 재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 기업 최초로 7년 연속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 그랜드볼룸에서 △생산능력(capacity)△포트폴리오(portfolio) △글로벌 거점(geography) 등 3대 성장 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2023년 사업 방향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된 만큼 적극적인 고객사 및 투자자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