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가 중국 정부의 해외 입국자 시설격리 폐지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 거래일 대비 7.41% 오른 3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내년 초 완전히 해제하면 3년 만에 입국 제한을 푸는 것이다.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별도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에서 격리하거나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베이징 등 주요 도시는 이미 이달 26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기간을 줄였다.
중국의 이번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며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텍스프리 관계자는 "중국 해외입국자 격리해제로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한국 여행도 많이 늘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회사의 택스리펀드 매출도 빠르게 늘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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