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아바타2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이 개봉 14일 만에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 2'는 27일 오후 6시께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해외 영화 중 '탑건: 매버릭'(누적 817만 명)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국내 영화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째 작품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관계자는 "'아바타 2'가 전편보다 사흘 빠르게 관객 600만 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인 '범죄도시 2'가 600만 명에 도달한 날보다 이틀 더 걸렸다. '아바타 2'는 이달 14일에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바타'(2009)를 탄생시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13년 만에 '아바타 2'를 후속작으로 내놓았다. 인간이었다가 나비족이 된 제이크(샘 워딩턴 분)와 그의 가족이 생존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서사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