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암 환자 쉼터 조성에 사용 예정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가운데)과 리파코 주식회사 관계자가 기부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리파코 주식회사가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위해 1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주영 국립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양성자 치료를 받는 소아암환자의 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김준태 리파코 주식회사 대표가 그 뜻을 알고 힘을 보태 진행한 ‘소행성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리파코 주식회사의 유아용품 판매 브랜드 ‘아가드’와 패밀리 컨셉 스토어 브랜드 ‘돗투돗’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한 소셜 기부 프로젝트다. 리파코 주식회사는 이달 1일 진행된 ‘소행성 프로젝트’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된 수익금의 10%인 15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방에서 암 치료를 받으러 온 소아청소년 암환자가 가족과 함께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환우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며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