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 1천만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을 기부하며 지역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27일 사옥에서 직원들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직원들은 3년간 모은 끝전 모금액 10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기부금은 부산 지역의 난치병 아동 등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2013년부터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 지급액 중 1천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한 후 그 금액을 모아 지역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에어부산은 올해까지 총 4차례 급여 끝전 모금액을 기부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7000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따뜻한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바자회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28일 사옥에서 사내 나눔 바자회인 ‘에나바다(에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행사를 실시한다. 직원들의 기부한 애장품 뿐 아니라 업무 중에 외부에서 받은 판촉물과 기념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