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4포인트(-2.24%) 하락한 2280.4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76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031억 원을, 기관은 827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5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0.3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3.44%) 금융업(-2.7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운수창고(+0.2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비금속광물(-2.17%) 건설업(-2.06%) 화학(-1.7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관광(+1.99%), 원자력발전(+1.68%), 헬스케어(+1.44%), 백화점(+0.99%), 카지노(+0.9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5.69%), 자동차(-3.35%), 2차전지(-3.15%), 전자결제(-3.15%), 탄소 배출권(-2.9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58% 내린 5만6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24% 오른 83만원에 마감했다. 기아(-4.99%), 신한지주(-4.52%), LG에너지솔루션(-4.49%)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STX(+18.92%), 제주은행(+14.65%), 경보제약(+12.3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동홀딩스(-27.46%), 일동제약(-27.31%), 모두투어리츠(-18.20%) 등은 하락했다. 한국ANKOR유전(+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59개다. 3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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