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를 앞둔 30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배포하고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 그 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크나큰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셨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비대위 활동에 대해 "비대위는 당 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렵게 출범했고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지만 국민의 기대치에는 못 미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새해에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서 '믿고 맡겨주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흡족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