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연말을 맞아 창원특례시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15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과 창원특례시는 지난 29일 창원특례시청에서 오리온 테니스단 전영대 단장과 이형택 감독,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열었다. 이날 오리온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가정 500곳에 오리온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창원특례시와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공동 후원한 것을 인연으로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 7월 국내 스포츠 균형 발전과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오리온 테니스단’을 창단했다. 전영대 전 국가대표 감독을 단장으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형택 전 국가대표 선수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김선용 2021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을 코치로 발탁했다. 선수로는 2022 양구 실내주니어 대회 우승자 이해선(18), 2021 김천 국제주니어 대회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김장준(16)을 우선 영입했다.
오리온은 내년 1월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주니어 대회와 양구 국제주니어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정연수(15), 올해 6개 ATF 대회에서 5번의 우승을 거머쥔 김동민(13)을 추가 영입해 체계적인 훈련과 제반 비용 등을 지원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창원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아동, 청소년, 지역사회 대상 정(情) 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