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개장일 상승으로 시작했던 코스피가 오후 12시를 넘어서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당락 이후 기관의 순매도세 여파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2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포인트(0.04%) 내린 2235.5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797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 원, 206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2%), 운수장비(2.26%), 전기전자(1.12%)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7.36%), 건설업(-3.14%), 섬유의복(-2.98%), 의료정밀(-2.5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5.30%), 기아(4.05%), LG에너지솔루션(2.99%)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NAVER는 보합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66%) 내린 674.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64억 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 원, 16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엘앤에프(7.03%), 에코프로(6.12%)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JYP Ent(-3.24%),펄어비스(-3.22%), 스튜디오드래곤(-2.56%)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