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자택으로 예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대문 앞까지 나와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직접 마중했다. 이날 예방엔 이 대표 외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동행했다. 지도부는 문 전 대통령 사저에 낮 12시 3분께 들어서 비공개 오찬 겸 만남 후 오후 1시 43분께 나왔다.
이 대표 등 지도부와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가 직접 준비한 평양식 온반에 막걸리를 곁들여 오찬을 했다. 이 대표는 예방 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가 함께 신년 인사들 드리고 왔다”며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온반도 나눠주고 새해 덕담까지 건네주셔 따뜻함에 배가 부른 하루”라고 밝혔다.
환담을 마친 뒤 문 전 대통령은 다시 문밖으로 나와 이들을 배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문 전 대통령 사저 마당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했다. 당 지도부가 사저를 드나드는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이 대표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대표도 손을 흔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했다. 90도로 허리를 깊이 숙여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도 했다. 현장 사진을 모아 본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자택을 찾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들을 맞이하기 위해 사저 앞으로 걸어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자택으로 예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자택에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의 예방을 받아 환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자택을 찾아온 민주당 지도부와 환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자택에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당지도부가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