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작된 2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프랑스가 중국에서 온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한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는 중국에서 출발해 프랑스 공항에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작했다.
또 오는 5일부턴 비행기 탑승 48시간 전에 검사한 PCR 또는 신속항원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확인한다.
프랑스 정부는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이 같은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브룬 보건부 장관은 “EU 전역에서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U 간 국경 이동이 자유로워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한편 일주일 동안 중국과 홍콩에서 비행기로 프랑스에 도착하는 승객은 3000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