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전기차에 플라스틱 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에코플라스틱이 미국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6.55% 오른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에코플라스틱이 조지아주 동부 불록 카운티에 2억500만 달러(약 2500억 원)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465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 예정지인 불록 카운티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이 설립되는 브라이언 카운티와 서배나 일대에서 1시간 거리다.
1984년 설립된 에코플라스틱은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해왔다.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시리즈 전용 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양산되는 아이오닉5와 펠리세이드, 투싼, GV80 등의 범퍼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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