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눈·비…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입력 2023-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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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7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지역이 오전에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는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수도권과 충청권내륙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3~8㎝(많은 곳 강원내륙·산지 10㎝ 이상) △서울동부, 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제주도산지 1~5㎝ △서울서부·인천·경기남서부, 강원북부동해안, 충남권내륙, 전남동부내륙,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0도 △세종 0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1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세종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서해먼바다와 충남앞바다, 전라서해앞바다,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남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이 관측된다. 다만, 강원영서·울산·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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