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조규성(전북 현대)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조규성은 독일, 스코틀랜드에 이어 추가로 다른 두 나라의 제안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셀틱이 한국 공격수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를 전북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북 현대는 마인츠로부터 비슷한 제안을 받았다. 이보다 더 이적료가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독일 언론 키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한국 조규성이 마인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마인츠가 24살짜리 공격수(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맞다. 하지만 팀 재무구조를 확인한 뒤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엇갈린 보도를 내놨다.
헝가리 페렌츠바로시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도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7골을 몰아쳐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하며 유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두 골을 뽑아낸 후 유럽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조규성은 다음 주 전북 전지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