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11일) 제대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날 “김동준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다”며 “김동준은 현재 드라마, 영화, 예능은 물론 각종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복귀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역 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동준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준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역 소감을 남겼다. 그는 전역식 사진을 게재하며 “전역. 금방 찾아뵙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전진!”이라고 적으며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김동준은 2021년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군 복무 당시 기초군사훈련을 1등으로 수료하며 특급전사로 선발됐고, 이후 최전방 1사단 전진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지난해 6월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 군 복무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백종원, 안보현, 딘딘 등이 파주 1사단 전진부대를 방문했는데 상병으로 복무 중이던 김동준이 일일 취사 지원으로 나타난 것.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며 백종원의 ‘애제자’로 불린 김동준은 백종원과 깜짝 만남을 가졌고, 백종원은 면회를 가지 못한 미안함과 반가움에 눈물까지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김동준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빛나라 은수’, ‘보좌관’, ‘경우의 수’, ‘간이역’, ‘회사원’ 등 다양한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