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방문한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의 대표 시장 격인 서문시장을 찾아 길거리 분식을 시식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문시장의 점포들을 찾아 소상공인·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카스텔라·납작 만두·어묵·가래떡·치마 등을 지역 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다. 곤약과 어묵 등도 먹었다.
▲김건희 여사가 상인에게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만두와 떡볶이를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 분식집에 들러서는 떡볶이와 납작 만두 등을 먹기도 했다.
한 상인이 “이런 데서는 처음 드시는 것 아녜요”라고 묻자 김 여사는 “아니에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또 겨울용 생활 한복을 살펴보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즈가) 너무 크셔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한 침구 가게에서 노란색 담요를 보며 “저희 남편이 이런 것을 좋아해요”라고 했다.
시민들을 향해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인사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날 김 여사는 대구의 한 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했다.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