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조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억지 법리이자 사법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의 조작 기획 수사가 분명하지만, 이 대표는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소신으로 당당하게 출석해 소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일 이 대표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관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경찰이 3년 동안 강도 높은 수사 끝에 종결 처분한 사건을 정치 검찰이 다시 끄집어내 죄를 묻겠다는 것은 이재명을 끝내 없애겠다는 협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모녀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소환 조사하지 않던 윤석열 검찰이 수백 명의 검사와 수사관을 동원해 300번에 가까운 압수 수색을 했다"며 "공권력 무한 남용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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