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드발라위 인스파이어그룹 회장 (사진=박상인 기자)
글로벌 투자회사 인스파이어그룹이 본격적 한국 투자를 위해 ‘인스파이어코리아’를 12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공군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드발라위(Soud Ba'alawy) 인스파이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서청원 한중친선협회 회장, 정대철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이사장,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회사로 전 세계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사우드발라위 인스파이어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인스파이어코리아의 출범을 통해 한국 투자를 활성화하고 오랜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고 싶다”면서 “한국과 UAE간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라위 회장은 인스파이어그룹의 총괄회장 겸 창립자로서, 두바이 국부펀드 운용사인 두바이그룹 회장(2000~2010년), 누르투자그룹지주회사 집행위원장(2007~2017년)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대표이사로 선임된 신영숙 대표이사는 “인스파이어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방침에 따라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진행 관리하고 이를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숙 대표는 제조유통사 ‘진스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