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내놨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올랐고, 호날두는 제외됐다. 손흥민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간) FIFA는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의 수상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부문은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긴 메시가 꼽혔다. 그는 2019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음바페도 후보가 됐다. 프랑스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으나, 음바페는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골든부트만을 받았다.
이 밖에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스페인의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올해의 남자 감독 후보는 5명이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지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과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 국가대표팀의 왈리드 라크라키 감독이 꼽혔다.
한편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다음 달 27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