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 지키는 우리"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15일(현지시간) 대한민국에 300억 달러(약 4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UAE의 대(對)한국 300억 달러 투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UAE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