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CGV와 손잡고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오뚜기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됐다. 메인 제품인 ‘순후추팝콘’은 알싸한 맛의 특제 후추 시즈닝과 짭짤한 팝콘의 조화가 특징으로, 부드러운 크림 수프에 퐁당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순후추팝콘 1개 △크림 수프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된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 수프 전용 컵 홀더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콤보는 오늘부터 전국 12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내놨다. 오뚜기는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 출시를 기념해 총 2023개의 컵 수프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신제품 ‘오뚜기 컵 수프 3종(옥수수·양송이·포테이토)’ 중 1개를 랜덤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전국 CGV 7개 매장(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인천, 의정부, 천안펜타포트, 울산삼산)에서 준비된 증정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스프’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해서 전개하며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수프에 빵을 찍어 먹는 식문화를 반영해 CJ올리브영의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와 손잡고 ‘크림스프·옥수수스프 베이글칩’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에 순후추와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 레시피에서 착안해 아이스크림 유통업체 ‘제스트코’와 함께 ‘순후추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 취식 허용으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장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오뚜기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