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설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신한라이프·우리카드 등 5개 기관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5개 기관은 이날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4500만 원으로 떡·육류·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해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단체 4곳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금융회사 대표들은 설 명절만큼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분들 없이 모두가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융권 나눔 행사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금감원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