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점.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시계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명품 시계 약 5억 원어치를 빼돌린 직원 A 씨를 고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점 입점 업체 판매 직원 A 씨는 명품 시계 12점을 횡령해 전당포에 맡겼다가 덜미를 잡혔다. A 씨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경찰 수사결과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당포에 맡긴 시계 12점은 모두 회수한 상태다. 일반 고객에게 판매되거나 외부에 유통된 시계는 없다고 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