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정현이 시청을 독려했다.
21일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육퇴 후 ‘정이’를 보았다”라며 “영화 ‘A.I’보다 더 울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페허가 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터전 ‘쉘터’에서 수십년 째 이어지는 내전과 최고의 AI 전투 용병 정이(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다. 故강수연 배우의 유작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 스틸컷 속 故 강수연.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정현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연상호 감독님의 끝없는 도전과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그리운 강수연 선배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봬서 너무 행복했다. 모든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어떻게 로봇에서 감정이 느껴지는 걸까. 어젯밤에 폭풍 오열했다”라며 “12세관람가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있다. 모두 넷플릭스 ‘정이’ 빨리 봐라”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은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반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마찬가지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