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빔 활용 스크린골프존, 홈시네마 등 마련
LG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쇼 2023’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다. 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선명한 고화질로 골프 라운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존에서는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예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스크린골프장에 설치하는 프로젝터는 화질, 밝기, 대화면 등 뛰어난 성능과 설치 및 유지ㆍ관리 편의성이 중요하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최대 300형(대각선 약 7.6m)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에 명암비가 300만:1에 달해 화질이 선명하다. 또 일반 램프보다 수명이 긴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병원 △레지던스 △기업 △교육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일상 저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