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허지웅 인스타그램)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안와골절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27일 인스타그램에 “항암 했던 병원이라 그런지 좀 떨린다. 곧 수술 들어간다.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한쪽 눈두덩이는 새까맣게 멍들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허지웅은 24일 안와골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다.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다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다”고 알렸다.
이어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하다. 청취자, 시청자분들께도 죄송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2021년 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식을 전하며 “혈액암 치료가 끝났을 뿐, 아직 완치 판정을 받은 게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