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상단 2530 전망…美 FOMC 발표 주목”

입력 2023-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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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다음 주(1월 30일~2월 3일) 코스피는 2500포인트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주간 주간 범위를 2400~2530포인트로 전망했다. 다음 달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발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종가(20일·2395.26)보다 88.76포인트 오른 2484.02에 마감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미국 FOMC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FOMC는 한국시각으로 다음달 2일 새벽에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FOMC의 금리인상폭에 대해서는 큰 이견은 없다”며 “다만 최종 금리 수준과 금리 인하 단행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FOMC가 이번에 2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하 단행 시점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컨센서스는 기준금리 상단이 5.0%에서 멈추고 연말까지 25~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은 12월 점도표에서 2023년 하반기 금리동결을 제시한 바 있으며 1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보더라도 이러한 입장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FOMC는 금융시장 참여자들과 연준 위원들이 단기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하나 중기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음을 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한편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은 △2월 1일, 1월 통관수출(한국) △2월 1일, 1월 ADP 취업자 수 변동(천명, 미국) △2월 1일, 1월 차이신 제조업 PMI(중국) △2월 2일,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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