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성능 지원
▲이상욱 KCL 부원장(사진 오른쪽)과 이병우 한국완구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한국완구협회와 완구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CL은 30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완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구 제품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성능,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어린이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내·외 인증지원 협력과 국가 연구·개발 과제 공동 발굴, 제품개발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코칭, ESG경영 지원 협력 등을 포함했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부족과 제품개발비 부담, 복잡한 인증 시스템 등 어려운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국내 완구기업을 지원하고 향후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완구와 어린이 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검사, 국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품인증 등 맞춤형 원스톱으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레고와 같은 세계적인 완구 브랜드가 한국에서도 나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