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31일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는 약 4조 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불확실성이 지속돼 신중하게 집행할 예정이지만 현재 추진하고 있는 3대 신성장 동력 강화에는 반드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에서 창출되는 현금 외에 필요한 부분은 지금 현재로서는 대부분 차입을 통해서 조달할 예정”이라며 “이미 1월 중에 1조4000억 원 규모를 회사채와 외화자금 등으로 조달했고 나머지 금액은 변동사항이 없으면 자금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비핵심 자산 사업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몸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자산 효율화를 먼저 추진하고 이후에도 자금이 부족하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