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스, 해시드ㆍCJ ENM 등 가상자산 관리 중
해치랩스가 넷마블 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와 기업용 가상자산 관리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해치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월드 블록체인 메인넷 ‘팬시’에 기업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를 제공하고 투자사의 가상자산을 보관ㆍ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헤네시스는 기업자산관리용 원스톱 플랫폼으로, 투자사들은 강화된 보안과 보호 속에서 물량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8개의 메인넷을 지원해 기업 내부의 가상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데 이체 한도, 출금 승인, 권한 분리, 세계/회무처리 기능 등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헤네시스는 대형 은행, 대기업, 가상자산 거래소, 웹3 게임 등 국내외 회사들의 기업용 가상자산 지갑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시드, 알파논스, KODA(한국디지털에셋), CJ ENM, 아모레퍼시픽, 메타버스월드, 111%, 테이크원컴퍼니, 샌드박스 네트워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보관된 자산은 약 3조 원 이상이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팬시는 메타버스월드가 운영하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김성훈 메타버스월드 대표는 “헤네시스의 도입으로 팬시의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는 “헤네시스를 통해 팬시 생태계 내 기업 파트너사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웹3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