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통신산업의 매출과 이익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달성되면서 비통신으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만5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서며 3위 사업자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레벨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비통신 기반의 새로운 성장에 대한 고민을 더 확장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미래 성장 전략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통신 기반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콘텐츠 및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성장케어 플랫폼, Web 3.0 플랫폼에 대해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은 서비스수익 2조9500억 원, 영업이익 2866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272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2354억 원을 상회했다”면서 “무선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인건비 절감이 크게 나타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