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인간 곽준빈’으로 배우 도전…‘좋좋소’ 빠니보틀과 손잡았다

입력 2023-0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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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곽튜브(왼쪽)와 빠니보틀(뉴시스)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31·곽준빈)가 ‘인간 곽준빈(가제)’으로 웹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6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연출, 각본, 총감독을 맡고 곽튜브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웹 드라마 ‘인간 곽준빈(가제)’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모태솔로 복학생의 대학 생활을 중심으로 ‘진짜 곽준빈’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예능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곽튜브의 정식 연기 도전에 이목이 쏠린다.

곽튜브는 13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최근 학교 폭력 피해로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학업을 마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후 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실무관으로 근무했으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만난 일을 계기로 여행 유튜버로 전향했다.

‘인간 곽준빈(가제)’은 2022년 국내 웹 드라마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진출했던 ‘좋좋소’에 이은 빠니보틀의 차기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빠니보틀은 15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다. ‘인간 곽준빈’에서는 왓챠 오리지널 ‘사막의 왕’ 과 시즌 웹드라마 ‘강계장’ 연출을 맡은 이태동 촬영감독과 ‘좋좋소’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여러 차례 함께 방송하고 세계여행을 다니며 ‘케미’를 인정받은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첫 웹 드라마 ‘인간 곽준빈(가제)’은 오는 8일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는 3월 곽튜브 채널에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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