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 사장 “전력수급 위기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

입력 2023-0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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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효율 높이고 무고장으로 안정적 전력공급…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에서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7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본사 경영진 및 전 사업소 설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한 ‘K-BTS’ 프로젝트 활동 추진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설비고장을 방지하고 비상 상황 시 전 직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K-BTS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프로젝트로 ‘기본에 충실(B)한 기술 역량 제고(T)를 통해 최적의 발전설비 운영(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전사업소 매뉴얼 정비 △회사주도 자율학습형 기술 역량 강화 체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이상징후 조기 파악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또 글로벌 최고 발전회사 도약을 위한 전사 발전설비 소내 전력 절감 등 에너지다이어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현황을 점검했으며,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세부 운영전략을 수립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세계적인 발전설비 신뢰도를 통한 글로벌 최고 발전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언제 찾아올지 모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12일 전사업소 합동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전국 8개 사업소에 대한 경영진의 특별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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