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올해 수입 브랜드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으로 하반기부터는 신규 브랜드 실적 가시화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4분기 매출액 4519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으로 외형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했는데 4분기는 인지도 높은 수입 브랜드 위주 론칭으로 광고·판촉비가 3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지않아 이익은 우려 대비 방어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한섬은 수입 브랜드 강화에도 드라이브를 걸 계획인데, 5개 이상의 브랜드를 론칭예정이며 랑방블랑, 리퀴드 퍼퓸바도 각각 5개점 오픈할 계획”이라면서 “상반기까지는 전년의 높은 기저 부담에 브랜드 론칭 및 안찬을 위한 비용 증가 구간이나 하반기부터는 신규 브랜드 실적 가시화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 외에 오에라는 올해부터 본격적 유통망 및 제품 라인업 강화로 매출 볼륨은 지난 분기대비 확대 흐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