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8일 열린 2022년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채용 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약 3분의 1에서 40%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의 경우 주로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론칭하기 위한 준비 인력들, 관련 리소스에 초점을 맞춰 채용이 이루어졌다"며 "대부분의 인력은 결국은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인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까지는 기존에 없었던 플랫폼 내지는 금융 서비스에서 혁신적인 상품인 서비스에 대한 기획안이 개발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런 기획안이 좀 더 구체화되고 구체적으로 설계되면서 필요한 인력들을 추가했던 것이 지난해 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