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왼), 임시완. (뉴시스)
배우 신민아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 피해에 기부로 아픔을 같이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신민아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역시 “신민아가 갑작스러운 큰 지진으로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알맞은 지원을 해달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동참을 결심했다”라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 뜻에 따라 성금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건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임시완 역시 희망브리지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임시완이 두 국가 이재민들을 돕는 일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라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임시완의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 피해지역 의료시설 재건 및 피해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1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국내 스타들 역시 기부를 통해 아픔을 함께했다. 장성규와 양동근, 딘딘 등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과거 튀르키예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연경도 피해 지역을 돕는 방법 등을 공유하며 도움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