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9일 오후 2시 50분 기준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1.81%(650원) 오른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8조6219억 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1조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이보다 좋을 순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북미 주택시장과의 주가 연동성, 한국시장 상장, PRS 오버행 이슈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미국 주택시장이 부진해도 실적 성장이 가능한 점을 증명했다”며 “지난해 1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GME사업 확장, 산업차량 성장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주가는 오른게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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