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 매출액이 1361억 원을 돌파하면서 ‘명량’(2014)의 1357억 원을 넘어섰다. 역대 최고 매출액은 ‘극한직업’(2019)의 1396억 원이다.
‘아바타: 물의 길’의 누적 관객 수는 1067만 명으로 1761만 명을 기록한 ‘명량’보다 약 690만 명가량 적지만, 그간 영화표 값이 인상된 데다가 ‘아바타: 물의 길’ 관람객이 3D 상영관 등 가격이 비싼 특수관 상영을 선호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 물의 길’은 제이크 설리 가족이 나비족을 떠나 바다에서 살아가는 멧카이족과 함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