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난해 매출액 2964억·영업익 226억…모두 성장

입력 2023-0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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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네오위즈는 2022년 연간 매출 2946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연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ㆍ콘솔 게임 부문은 1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433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은 248억 원으로 534%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가 한국 게임 최초 넷플릭스 입점을 비롯, 3분기 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웹보드 게임이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줬다. 기타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네오위즈는 올해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지식재산권(IP)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콘솔 타이틀이자, 소울라이크 장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모든 챕터의 1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글로벌 이용자 대상 FGT(Focus Group Test)가 진행되며, 정식 출시 전까지 신규 영상 공개, 게임쇼 참가 등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또한 입증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P의 거짓’ 차기작 개발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차기작과 감성적인 아트를 활용한 퍼즐,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도 예정돼 있다. 브라운더스트’ IP는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를 올해 상반기 공개하는 등 확장한다.

웹3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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