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지난해 영업손실 806억 원, 당기순손실 1239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위메이드는 14일 오후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4586억원, 영업손실은 약 806억원, 당기순손실 약 123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약 1103억원, 영업손실은 약 244억원, 당기순손실 약 126억원이다.
2022년 연간 매출은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국내 출시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WEMIX) 3.0’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WEMIX MENA LTD)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3년에는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 있는 위믹스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위메이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중국 사업들이 성과를 내는 2023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