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서비스 계열사로 현장경영 보폭 넓혀…농업인·국민을 위한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14일 전북 김제시에 있는 농협목우촌 육가공공장을 찾아 홍보 부스를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현장경영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1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전북 김제시에 있는 농협목우촌 육가공공장을 찾았다. 유통·서비스 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선 것으로 지난 7일 제조 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이 회장과 임직원은 계열사별 홍보부스와 육가공공장 생산 현장을 살피고 △농·축산물 가공제품 개발현황 △디지털을 활용한 농·축산물 유통시스템 △물류체계 고도화 방안 △농식품 수출현황과 발전 방향 등 농협의 유통·서비스 부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어려움이 지속하는 만큼, 유통·물류체계 혁신을 통해 우수한 농·축산물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유통·서비스 부문에 이어 금융 및 교육지원 부문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