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6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3280.5를 기록했다. 선전 종합지수는 0.1% 내린 2187.5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와 함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동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하며 “외국인 자금(북향자금)은 18.64억 위안(약 3492억 원) 규모 순매도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게임시장 실제 매출액은 26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이 기간 게임 유저 수는 6억6000만 명으로 0.3% 줄었다. 중국 음악영상디지털협회(CADAP)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게임 시장 다수 지표가 부진했으나 현재 저점에서 반등을 노리는 시기”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또한, 바이두는 중국 OTT 기업인 iQIYI와 챗 GPT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iQIYI는 바이두가 개발한 챗봇 어니봇의 생태계에 편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