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재개발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사무관 승진자 307명이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대지진 참사 피해를 돕기 위해 515만 원의 성금을 모아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해 말 5급에 승진 의결된 서울시 및 자치구 소속 공무원이다. 승진 의결자는 서울시인재개발원의 5급 승진 리더과정을 이수해야 사무관으로 임용될 수 있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겨울의류나 담요 등 구호 물품을 개별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진행된 5급 승진 리더과정은 5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수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교육과정 중에 교육생 자치회 중심으로 이웃 사랑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준 사무관들에게 특히 감사하다”며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조직변화를 이끄는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5급 승진 리더과정을 인재개발원의 명품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