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인천광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수출국 다변화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7일 수출 다변화 중소기업을 만나 정부 차원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인천ㆍ경기 소재 중소기업 6개 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 중 주요 전략인 수출국 다변화(+N)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거나 신규 수출처 발굴에 도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기부는 다변화애 도전하는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지원사업 평가지표에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20% 신설·반영한다. 다변화 도전 기업의 자부담율을 완화한다. 또 수출지원사업 참여 이후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은 정책자금 선정 우대 및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하고 수출바우처의 지원한도도 1.5배 확대한다.
조주현 차관은 “한국 수출이 그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동력은 수출국 다변화가 주요했다”며 “수출 중소기업이 새로운 수출 국가에 진출하려는 도전을 강력한 인센티브로 뒷받침하여,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